공사 막바지다.
액세스플로어 빼고는 단순한 공사라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진행중이다.
새로 배운게 많지 않아, 현장에서 일지작성도 안하고 있다.
그래도 메모.
1. 액세스플로어 시공
1) 자재 선정
- 3가지 자재 검토. 액세스플로어/OA플로어/우드패널. 각기 장단점 있음.
* 액세스플로어 : 600각. 스틸콘크리트패널 채택으로 견고함. 공장에서 전도성타일을 패널에 붙여오므로 현장 시공이 간편. 바닥높이를 올릴 수 있음.
* OA플로어 : 500각. 전도성타일 사용불가. 카펫타일 또는 OA타일 등 별도 마감재 시공필요함. 따라서 가격이 싸지도 않지만 다양한 바닥마감재 선택 폭이 있어 대형건물에서 많이 채택함. 바닥높이는 최대 150mm로 제한됨.
* 우드패널 : 600각. 마감재 일체형. 저렴하여 최근 학교에서 많이 도입. 습기에 취약하고 보행감이 떨어진다는 평.
=> 가격때문에 우드패널을 우선 검토했으나 이미 기존에 액세스플로어가 시공된 현장이라 액세스플로어로 결정함.
2) 시공 개요
- 시공원점 정하기 : 데코타일과 달라 자유로운 절단은 불가. 현장치수가 610의 배수보다 20mm 더 크게 나왔으나, 원점에서 30mm를 커팅한 후 마지막 열에서 50mm짜리 쪽장을 끼워 시공. -> 최소한 힘을 받을 수 있는 폭이 나와야 하므로.
- 레벨 잡기 : 목공이나 경량이 사용하는 레이저 수직수평계와는 다른, 시공 장소 전체에 동일한 레벨을 체크할 수 있어야 하는 공사. 시공팀에서는 소끼아코리아 (SOKKIA)의 셀프레벨링 레이저 장비를 사용함.
- 부자재(프레임) 설치 : 높이를 맞춘 지주 세운 후 버팀대 연결. 가로/세로 버팀대 조립 후 지주와 바닥면 사이에 접착제 도포. 지주대 고정용 수성계열 접착제. 초산비닐용액형 근원 GB-1000.
- 쫄대를 끼운 패널을 프레임위에 한장씩 올려놓음. 행단위로 시공.
- 시스템박스 자리 절단, 모서리 절단은 대형 Jig-saw를 이용. 두께가 1cm가 넘는 철판/콘크리트 패널이라 일반 그라인더로는 무리.
3) 시공상의 문제점
- 전도성타일의 문제 : 데코타일과 같이 유광코팅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긁힘과 오염에 아주 취약함. 시공중의 충격으로 전체 타일의 절반가량이 긁힘. 긁힌 흔적은 신너로 세척 가능하기는 했음.
- 타일을 한장한장 고정하지 않고 일체형 구조인 지주대 프레임위에 올려놓는 방식이라, 사방에 고정된 벽이 없으면 좌우 이동할 수 있음. => 이번 공사의 경우 한쪽 벽면이 무빙월이라 5mm정도 유격이 발생해버림. 대책 없음.
2. 목공사
1) 중국산 합판 문제
- 9mm MDF와 맞붙혀 쓰기 위해 9mm보통합판 주문. 그런데 막상 재단하여 붙여보니 거의 1mm이상의 단차가 나타남. 즉, 합판이 8mm이하 두께였다는 것!
- 알고보니 기존에 주문에 쓰던 합판은 말레이지아 산으로 8.5mm가량 두께가 나오는 제품이었으나, 이번에 쓴 중국산은 8mm가 채 안되는 제품. 원가를 아끼기 위해 두께를 최대한 얇게 만들었다는 설명.
2) 벽면 9mm MDF 알판 시공하기
- 흥미로웠던 것 ; 시공순서
- 문선 -> 알판 -> 중간 액자 프레임 -> 걸레받이 순.
- 순서를 잡는 기준. 시공으로 생겨나는 선 가운데 어떤 선이 우선이 되는 수직선/수평선을 만들어내느냐, 하는것.
- 문선은 알판의 진행을 끊어주는 선. 따라서 알판보다 먼저 붙어야 함.
- 걸레잡이는 바닥선을 기준으로 붙일때는 아무생각없이 붙임. 그러나, 이 경우 전제는 바닥선이 완전한 수평선이라는 점. 그러나 실 전체에 6쌍의 수평선을 만드는 이번 알판 작업은 완전한 수평선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는 요소. 따라서 바닥선이 기준이 될 수 없었음. 레이저 수평계로 두번째 알판 아랫선을 잡고, 여기에 버팀목이 되는 쪽장을 붙여놓은 다음 알판 첫번째 줄을 붙여 나감. 위 아래 다음줄을 붙여나간 후 걸레받이는 제일 마지막으로 붙임.
- 액자프레임의 경우, 또 다른 선을 만들어내는 요소. 몇 쌍의 수평선-알판 선과는 달리 프레임 네 귀퉁이는 정 직각을 만들어내야 하며, 프레임 외부 선은 돌출부위와 만날 경우 잘라내야 하는 선. 따라서 알판선의 진행보다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는 것임.
3. 칼라유리 붙임
- 오사장이 주문한 브랜드가 아닌, 타사 제품을 가져와 시공했는데 애초 샘플북색상과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재시공함.
- 칼라유리, 색상이 중요. 자재반입시 칼라먼저 정확히 확인해야 함.
4. 전기/통신공사
- 회로 설계 : 30A 배선용 차단기 밑에 20A 누전차단기 6개 설치
근거 : 컴퓨터의 경우 모니터 포함 20A 차단기 1개 당 8대까지 커버할 수 있음. 여유치 1대 잡고 1개당 컴 7대 산정.
(전체 42대 PC)
- 계산식
* 삼성컴퓨터 2011년 최신모델의 경우 데스크탑 PC 450W, 모니터 67W, 도합 520W
* 컴퓨터 대수를 X라 하면, P= I * V 이므로,
520 * X / 220 < 20 여기서 X < 8.3 따라서 최대 대수는 8대가 됨.
액세스플로어 빼고는 단순한 공사라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진행중이다.
새로 배운게 많지 않아, 현장에서 일지작성도 안하고 있다.
그래도 메모.
1. 액세스플로어 시공
1) 자재 선정
- 3가지 자재 검토. 액세스플로어/OA플로어/우드패널. 각기 장단점 있음.
* 액세스플로어 : 600각. 스틸콘크리트패널 채택으로 견고함. 공장에서 전도성타일을 패널에 붙여오므로 현장 시공이 간편. 바닥높이를 올릴 수 있음.
* OA플로어 : 500각. 전도성타일 사용불가. 카펫타일 또는 OA타일 등 별도 마감재 시공필요함. 따라서 가격이 싸지도 않지만 다양한 바닥마감재 선택 폭이 있어 대형건물에서 많이 채택함. 바닥높이는 최대 150mm로 제한됨.
* 우드패널 : 600각. 마감재 일체형. 저렴하여 최근 학교에서 많이 도입. 습기에 취약하고 보행감이 떨어진다는 평.
=> 가격때문에 우드패널을 우선 검토했으나 이미 기존에 액세스플로어가 시공된 현장이라 액세스플로어로 결정함.
2) 시공 개요
- 시공원점 정하기 : 데코타일과 달라 자유로운 절단은 불가. 현장치수가 610의 배수보다 20mm 더 크게 나왔으나, 원점에서 30mm를 커팅한 후 마지막 열에서 50mm짜리 쪽장을 끼워 시공. -> 최소한 힘을 받을 수 있는 폭이 나와야 하므로.
- 레벨 잡기 : 목공이나 경량이 사용하는 레이저 수직수평계와는 다른, 시공 장소 전체에 동일한 레벨을 체크할 수 있어야 하는 공사. 시공팀에서는 소끼아코리아 (SOKKIA)의 셀프레벨링 레이저 장비를 사용함.
- 부자재(프레임) 설치 : 높이를 맞춘 지주 세운 후 버팀대 연결. 가로/세로 버팀대 조립 후 지주와 바닥면 사이에 접착제 도포. 지주대 고정용 수성계열 접착제. 초산비닐용액형 근원 GB-1000.
- 쫄대를 끼운 패널을 프레임위에 한장씩 올려놓음. 행단위로 시공.
- 시스템박스 자리 절단, 모서리 절단은 대형 Jig-saw를 이용. 두께가 1cm가 넘는 철판/콘크리트 패널이라 일반 그라인더로는 무리.
3) 시공상의 문제점
- 전도성타일의 문제 : 데코타일과 같이 유광코팅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긁힘과 오염에 아주 취약함. 시공중의 충격으로 전체 타일의 절반가량이 긁힘. 긁힌 흔적은 신너로 세척 가능하기는 했음.
- 타일을 한장한장 고정하지 않고 일체형 구조인 지주대 프레임위에 올려놓는 방식이라, 사방에 고정된 벽이 없으면 좌우 이동할 수 있음. => 이번 공사의 경우 한쪽 벽면이 무빙월이라 5mm정도 유격이 발생해버림. 대책 없음.
2. 목공사
1) 중국산 합판 문제
- 9mm MDF와 맞붙혀 쓰기 위해 9mm보통합판 주문. 그런데 막상 재단하여 붙여보니 거의 1mm이상의 단차가 나타남. 즉, 합판이 8mm이하 두께였다는 것!
- 알고보니 기존에 주문에 쓰던 합판은 말레이지아 산으로 8.5mm가량 두께가 나오는 제품이었으나, 이번에 쓴 중국산은 8mm가 채 안되는 제품. 원가를 아끼기 위해 두께를 최대한 얇게 만들었다는 설명.
2) 벽면 9mm MDF 알판 시공하기
- 흥미로웠던 것 ; 시공순서
- 문선 -> 알판 -> 중간 액자 프레임 -> 걸레받이 순.
- 순서를 잡는 기준. 시공으로 생겨나는 선 가운데 어떤 선이 우선이 되는 수직선/수평선을 만들어내느냐, 하는것.
- 문선은 알판의 진행을 끊어주는 선. 따라서 알판보다 먼저 붙어야 함.
- 걸레잡이는 바닥선을 기준으로 붙일때는 아무생각없이 붙임. 그러나, 이 경우 전제는 바닥선이 완전한 수평선이라는 점. 그러나 실 전체에 6쌍의 수평선을 만드는 이번 알판 작업은 완전한 수평선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는 요소. 따라서 바닥선이 기준이 될 수 없었음. 레이저 수평계로 두번째 알판 아랫선을 잡고, 여기에 버팀목이 되는 쪽장을 붙여놓은 다음 알판 첫번째 줄을 붙여 나감. 위 아래 다음줄을 붙여나간 후 걸레받이는 제일 마지막으로 붙임.
- 액자프레임의 경우, 또 다른 선을 만들어내는 요소. 몇 쌍의 수평선-알판 선과는 달리 프레임 네 귀퉁이는 정 직각을 만들어내야 하며, 프레임 외부 선은 돌출부위와 만날 경우 잘라내야 하는 선. 따라서 알판선의 진행보다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는 것임.
3. 칼라유리 붙임
- 오사장이 주문한 브랜드가 아닌, 타사 제품을 가져와 시공했는데 애초 샘플북색상과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재시공함.
- 칼라유리, 색상이 중요. 자재반입시 칼라먼저 정확히 확인해야 함.
4. 전기/통신공사
- 회로 설계 : 30A 배선용 차단기 밑에 20A 누전차단기 6개 설치
근거 : 컴퓨터의 경우 모니터 포함 20A 차단기 1개 당 8대까지 커버할 수 있음. 여유치 1대 잡고 1개당 컴 7대 산정.
(전체 42대 PC)
- 계산식
* 삼성컴퓨터 2011년 최신모델의 경우 데스크탑 PC 450W, 모니터 67W, 도합 520W
* 컴퓨터 대수를 X라 하면, P= I * V 이므로,
520 * X / 220 < 20 여기서 X < 8.3 따라서 최대 대수는 8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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