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땅하고 옳은 일
강선숙이 효녀가 된 사정 : 언니와 달리 학교갔다와서 엄마의 뒤축을 가볍게 해 주려고 일과를 얘기하거나 장의 맛을 보거나 했던 추억. => 뒤축이 뭐지? 좀 약하지 않나?
마지막 쪽 : 네가 기억하는 집에 살던 두 사람은 죽었다? 엄마와 강선숙?
독자가 읽기에는 심심하지만. 건강하던 엄마의 병환, 코로나. 딸의 부재. 3년. 나의 늙음. 이것들의 연쇄는 치명적. 나의 무력한 행동은 마땅한 일이었던 것이나, 대체 옳은 일이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한다.
심상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공감가게 잘 썼다.
강선숙의 이혼
2. 재채기
뭐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걸 충분히 이해받으면서 네가 하고 싶은 것도 같이 하는 그런 관계를 원한다... 고 여기게 되었다. 따라서 내가 좋아하는 걸 함께 좋아하려는 경태씨를 나는 버렸다.
<연지와 티라미수>. 어린시절 일기를 내키는 대로 지어내 쓰고 공개하며, 일상을 좀더 견딜만한 쪽으로 끌어왔다, 그건 경험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므로.
"누군가를 미워하려면 그 사람의 세부에 대해 환히 알아야 했다. 그래야 거짓말도 할 수 있었다." (61쪽)
연지엄마의 이혼
사건 : 실연 /
모티브 : 생일날 티라미수. 엄마의 거짓말. (일기장에 쓰여진) 어린 나의 거짓말. 슬픈 진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와서, 재채기... 음. 어렵다.
복잡한 이야기구조를 잘도 쌓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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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다리는 마음
중고등학생때 할머니와 살았던 송주
세 편 중 가장 심플한 구성. 시의성있는 주제-반려동물의 장례. 경제적인 문제까지 포함해서 같이 살려는 청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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