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는 이유를 말글로 떠들어놓고 - 조금은 객관화시켜서 - 스스로 톺아보니
'인정욕구'에 대한 갈급, 인것 같기도 하고
외롭다고 느끼기 때문인가? 싶은데 - 그건 '화'로 이어지는 것 같진 않고
밥벌이와 타협하느라 나를 너무 억눌러서 인것도 같고,
오늘 운전하다가 모종의 전화를 하다가
화가 너무 나서
핸드폰을 살살 집어던지고 나서
그런 내 쪼잔함이 한심해서
우와악, 우악, 우아아아아아아 악
소리를 세번이나 질러댔다.
아직도 목이 아프다.
몸뚱이가 연식이 되니
목청도 맛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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